NYT, 트럼프 피격 직전 ‘총알 궤적’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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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중 피격을 당한 가운데 그의 머리를 스치는 총알 궤적 사진을 뉴욕타임즈(NYT)가 포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사진은 NYT 소속 베테랑 사진기자 더그 밀스가 촬영한 사진으로, 연설을 하던 트럼프 대통령의 왼편으로 총알 궤적으로 보이는 잔상이 선명히 보인다.
유력한 미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대선 유세 도중 피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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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중 피격을 당한 가운데 그의 머리를 스치는 총알 궤적 사진을 뉴욕타임즈(NYT)가 포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BI출신 인사도 이 사진을 보고 총알 궤적이 맞다고 확인했다. 연방수사국(FBI)에서 근무한 전직 요원 마이클 해리건은 “각도가 그(트럼프)의 귀를 지나가기에는 조금 낮아 보이지만 총격범이 여러 발을 쐈다면 (그중 한 발이 포착되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다”며 “총격범이 AR-15 소총을 쐈다면 그들이 사용하는 0.223인치(5.66㎜) 구경이나 5.56㎜ 총알은 총구를 떠날 때 초당 약 3200피트(975.36m)의 속도로 이동한다. 카메라 셔터 속도가 8000분의 1초라면 셔터가 열려 있는 동안 총알은 약 10분의 4피트(12.2㎝)를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기자인 밀스는 이 사진을 찍을 당시 초당 최대 30장을 찍을 수 있는 소니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해 8000분의 1초의 셔터 속도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한 미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대선 유세 도중 피격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귀에 피를 흘리며 경호원에 둘러싸인 가운데 긴급히 대피했고 응급 처치를 받은 뒤 퇴원했다. 유세장에 있던 지지자 중 1명은 숨지고, 2명은 중상을 입었다. 용의자인 토마스 매슈 크룩스(20)는 공화당에 등록된 지지자로 현장에서 사살됐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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