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서울, AI로 그리다"…AI 스토리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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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0월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를 앞두고 사전 행사로 AI스토리공모전 '테크놀서울'을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는 사람 중심의 첨단기술을 선보이는 전시 및 체험, 약자와 동행하는 스마트도시 정책을 발굴·공유하는 시상식, 컨퍼런스, 포럼 등을 망라한 국내 최초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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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의 시작은 약자와 함께' 시정 가치를 주제로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는 10월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를 앞두고 사전 행사로 AI스토리공모전 '테크놀서울'을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는 사람 중심의 첨단기술을 선보이는 전시 및 체험, 약자와 동행하는 스마트도시 정책을 발굴·공유하는 시상식, 컨퍼런스, 포럼 등을 망라한 국내 최초 행사다.
이번 AI스토리공모전 '테크놀서울'은 생성형AI를 활용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총 상금은 800만 원이다.
공모전의 주제는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와 동일하게 '첨단기술이 바꾸는 도시생활의 미래'이며 부제는 '내가 상상하는 N년후 서울사람의 특별한 하루'다.
공모전 포스터는 '첨단기술의 시작은 약자와 함께'라는 시정 가치를 담아 미래 서울의 모습을 생성형AI로 제작했다.
이번 공모전은 초기 기획부터 시민들의 참여, 응모작 심사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생성형AI를 활용한 국내 첫 사례다.
공모전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AI를 사용해본 경험이 없어도 클릭만으로 다양한 스토리와 캐릭터, 세계관까지 창작할 수 있어, 통상 수개월이 걸려 완성하는 스토리 창작의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공모전 참여에 사용되는 플랫폼 '루이스'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자동화 기술과 GPT-4o 등 최신 AI모델들을 결합한 AI 스토리 창작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키토크 프롬프트가 한·영으로 10만 개가 넘고 이를 활용하면 1000조 개가 넘는 다양한 스토리를 생성할 수 있다.
시는 공모전 플랫폼에서 '돌봄 로봇이 함께하는', '약자와 동행하는', 'AI로 식단 관리하는', '특별함이 일상이 되는' 등 스마트도시 서울의 주요 정책을 키토크 프롬프트로 제공한다.
심사에도 AI 엔진을 활용해 주제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등을 고려한 △본상 3작품(정책동행상, 참신매력상, 테크놀서울상)과 가장 많은 공감수를 얻은 △인기상 4작품을 선정, 다음 달 30일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 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 상장과 상금이 부여되며 수상작 스토리는 숏폼 영상으로 제작해 서울시 SNS 채널,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 전시장 등 홍보 매체를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 페이지 또는 AI스토리 창작 플랫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왕희순 서울시 콘텐츠담당관은 "AI시대를 맞아 시민들이 생성형AI 기술을 활용해보고 미래 서울의 모습을 나만의 이야기로 창작해 보는 공모전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시민들이 상상하는 특별한 하루가 일상이 되는 첨단기술 선도 도시 서울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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