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돈볼카츠 점주들 "'백종원의 7대 거짓말', 기본 사실 관계조차 잘못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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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겸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과 매출에 대한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는 14일 '백종원의 7대 거짓말'이라는 제목의 공동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앞서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은 "본사가 예상 매출액 월 3000만원을 약속했다"며 백종원 측의 매출 허위·과장 논란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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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요리연구가 겸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과 매출에 대한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는 14일 '백종원의 7대 거짓말'이라는 제목의 공동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앞서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은 "본사가 예상 매출액 월 3000만원을 약속했다"며 백종원 측의 매출 허위·과장 논란을 주장했다.
그러나 13일 첫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한 백종원은 "책임을 회피하겠다는 게 아니다. 영업 상황에서 영업 사원이 뭔가 더 영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했던 말을 꼬투리 잡아서 회사 전체에서 약속한 것인냥 보상을 바란다는 건 잘못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들은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더본코리아 문제점에 대해 주말 저녁 황금시간에 1시간여 동안 자신의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주장했다. 기본적인 사실 관계조차 잘못된 부분이 있다"며 "가맹사업법은 다른 영역과 다르게 가맹본부의 강한 공신력을 기초로 이루어지는 사업이다. 서면 없이 매출액 등 수익상황을 구두로 제공하는 행위 자체가 불법"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이들은 "백 대표가 일부 장사가 안되는 점주들의 문제인 것처럼 영업 일수 등을 언급했다"며 "매출이 저조한 하위 매장은 이미 폐업한 상태이고 현재 남아있는 매장은 원래 매출이 중상위권이던 곳"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들은 백종원 측을 향해 "사실과 다른 허위·과장·선정적 보도 등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며 협박을 일삼아 왔는데, 이를 방송 화면에까지 노출해 점주들과 다른 언론을 위협하는 행태는 매우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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