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바다에서 장애인 해변캠프 열린다…'수상휠체어' 구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강원도 양양 큰바다해수욕장에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실장은 "그동안 바다를 찾기 힘들었던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이 해변캠프에서 즐거운 물놀이 추억과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 갖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가족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휠체어 전용 통로, 숙박시설 등 맞춤형 편의시설·물품 구비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는 강원도 양양 큰바다해수욕장에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는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0여 일간 열리며 사단법인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한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는 여름철 해변을 찾기 힘들었던 장애인과 가족을 위해 바다를 바라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컨테이너, 텐트 등 맞춤형 숙박 및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행사다.
해변에는 장애인과 가족들이 숙박할 수 있는 단체동(1동당 최대 25명) 2동과 개인동 14동(1동당 최대 7명)이 마련되며 1일 최대 148명이 이용가능하다.
특히 큰바다해수욕장 캠프장 내 모든 시설과 해변으로 연결되는 길은 휠체어 장애인들을 위한 전용 이동통로를 설치해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고 직접 바다에 들어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상 휠체어'도 구비했다. 장애인을 위한 화장실도 설치했다.
물놀이 등 해변캠프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안전요원 2명을 24시간 상시 배치하고 주간 시간에는 운영요원 4명이 방문객들의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현재 해변캠프는 참가자 접수를 받고 있으며 접수방법과 일정 등은 서울시 지체장애인협회 누리집 내 공지사항(행사)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실장은 "그동안 바다를 찾기 힘들었던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이 해변캠프에서 즐거운 물놀이 추억과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 갖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가족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