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 "면역항암제 병용 임상서 부분관해 확인"

유한주 2024. 7. 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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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항암제 GI-101A와 키트루다의 병용 임상 1/2상 용량 증량 단계에서 부분관해 3건이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장명호 CSO(신약개발임상총괄)는 "치료가 거의 불가능한 췌장암과 면역항암제 내성 신장암, 방광암에서 반응을 보인 점에서 GI-101A를 통해 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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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이노베이션 [지아이이노베이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신약 개발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항암제 GI-101A와 키트루다의 병용 임상 1/2상 용량 증량 단계에서 부분관해 3건이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부분관해는 암세포가 부분적으로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임상에서는 간 전이 췌장암 환자의 표적 병변이 73% 줄어든 점이 확인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신장암 환자의 표적 병변도 폐 전이 포함 39% 감소했고 방광암 환자의 표적 병변도 폐 전이 포함 51% 줄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장명호 CSO(신약개발임상총괄)는 "치료가 거의 불가능한 췌장암과 면역항암제 내성 신장암, 방광암에서 반응을 보인 점에서 GI-101A를 통해 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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