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서울아파트 거래 6천 건 넘어‥상반기 절반 이상이 9억 원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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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에서 매매가 9억 원 이상인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이뤄진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2만 3,328건 중 53.1%인 1만 2,396건이 9억 원이 넘는 거래였습니다.

이는 실거래가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비율입니다.

특히 거래량이 6천 건을 넘어선 6월의 경우 9억 원 초과 거래가 2,976건으로 전체 거래의 58.4%를 차지했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6월 서울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는 15일 현재 기준 6천177건으로 2020년 12월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6월 계약분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로 보름가량 남아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7천 건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박철현 기자(78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17189_364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