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 3살부터 골프 익힌 홈 코스서 LIV골프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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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홈 코스에서 열린 LIV 골프 안달루시아(총상금 2500만 달러)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가르시아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소토그란데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5언더파 208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를 잡아 승리했다.
가르시아는 18번 홀(파4)에서 치른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를 잡아 보기에 그친 라히리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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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홈 코스에서 열린 LIV 골프 안달루시아(총상금 2500만 달러)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가르시아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소토그란데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5언더파 208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를 잡아 승리했다.
가르시아는 18번 홀서 보기를 범했으나 라히리가 같은 홀서 60cm짜리 파 퍼트를 놓쳐 승부가 연장으로 이어졌다. 가르시아는 18번 홀(파4)에서 치른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를 잡아 보기에 그친 라히리를 제쳤다.
가르시아는 이로써 2022년 LIV골프 이적후 연장전에서 세 차례나 패한 후 이날 첫 승을 거뒀다. 대회가 열린 레알 클럽 발데라마는 가르시아가 3살 때부터 골프를 익힌 곳으라 의미가 더 했다. 가르시아는 우승 인터뷰에서 “난 레알 클럽 발데라마와 이 곳의 사람들을 사랑한다. 오늘 이렇게 우승할 수 있게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가르시아는 단체전 우승까지 차지했다. 가르시아는 개인전 우승상금 400만 달러에 단체전 우승상금 75만 달러를 포함해 총 475만 달러(약 65억 6600만원)의 거금을 벌어들였다.
가르시아가 소속된 파이어볼스GC의 에이브라함 앤서(멕시코)와 다비드 푸이그(스페인)는 크루셔스GC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폴 케이시(잉글랜드)를 단체전 연장전에서 꺾었다. 개인전과 단체전이 동시에 연장으로 우승을 가린 건 LIV 골프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우승 경쟁을 펼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마지막 날 1타를 잃어 최종 합계 2언더파 211타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앤서니 김은 최종 합계 14오버파 227타로 공동 4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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