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한동훈, 김 여사 악역 만들고 혼자 빠져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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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후보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나와 "그때 당시에도 검찰총장(윤석열) 부인과도 숱하게 문자를 했으면서 이번에는 자기 문제에 공격당하니까 그렇게 빠져나가는 걸 보면서 자기는 문제가 오면 이걸 그냥 손절하면서 좀 빠져나가는 이중성에 충격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회자가 '당무 개입, 국정농단'에 대해 묻자 원 후보는 "여당 대표와 대통령 그리고 대통령과 어떤 공적인 관계로 지금 국민들에게 책임을 지는 영부인까지 포함한 공적 관계이자 공적 이슈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이게 사적 채널, 사적 문제, 당무 개입이고 국정농단이라고 하는 그 규정 자체에 대해서는 한동훈 위원장이 지금이라도 말실수한 것이라고 고쳐줘야 신뢰 관계가 회복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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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원희룡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15일 한동훈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 논란에 대해 "대통령이든 영부인이든 다른 사람을 악역으로 만들고 자기만 절대 옳은 걸로 빠져나가는 게 너무나 느껴진다"고 비판했다.
원 후보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나와 "그때 당시에도 검찰총장(윤석열) 부인과도 숱하게 문자를 했으면서 이번에는 자기 문제에 공격당하니까 그렇게 빠져나가는 걸 보면서 자기는 문제가 오면 이걸 그냥 손절하면서 좀 빠져나가는 이중성에 충격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 사적인 문제가 아니다"며 "왜냐. 영부인의 사과 문제 자체가 본인이 당사자"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적인 문제이며 당사자다. 그리고 당사자의 의사를 바탕으로 해서 사과의 수위나 방법 그리고 어떻게 국민들에게 오해를 풀 건 풀고 또 국민들에게 사과할 건 사과해서 국민들의, 특히 우리 지지층의 분노를 풀었어했다"며 "결과야 어떻든 간에 풀기 위해서 뭐라도 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 저라면 100% 그렇게 했다"고 강조했다.
사회자가 '당무 개입, 국정농단'에 대해 묻자 원 후보는 "여당 대표와 대통령 그리고 대통령과 어떤 공적인 관계로 지금 국민들에게 책임을 지는 영부인까지 포함한 공적 관계이자 공적 이슈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이게 사적 채널, 사적 문제, 당무 개입이고 국정농단이라고 하는 그 규정 자체에 대해서는 한동훈 위원장이 지금이라도 말실수한 것이라고 고쳐줘야 신뢰 관계가 회복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한동훈 위원장이 만약에 윤석열 대통령이나 영부인의 입장이라면 당무 개입이니 국정농단이니 해서 앞으로 그냥 공적인 형식적인 것 외에는 '내가 이 나머지는 대답도 안 하겠소' 이렇게 할 때 정말 국가와 당과 어떤 정치의 모든 문제를 놓고 의논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김건희 여사가 대국민 사과를 했으면 선거가 좀 바뀌었을 거라고 생각하나'는 질문에는 "국민에게는 언제든지 승복하는 자세로 갔을 것"이라며 "그러면 대통령발 총선 패인은 많이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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