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국내 농기자재 해외수출 590만달러 업무협약 체결

나주=나요안 기자 2024. 7. 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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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이하'공사')가 최근 '2024 농기자재 해외 구매기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590만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출상담회'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목표로 국내기업과 해외 구매기업이 직접 만나 진행하는 1:1 오프라인 상담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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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농기자재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큰 호응...해외 수출 판로 확보 기대
‘2024 농기자재 해외 구매기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국내 업체가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어촌공사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이하'공사')가 최근 '2024 농기자재 해외 구매기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590만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출상담회'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목표로 국내기업과 해외 구매기업이 직접 만나 진행하는 1:1 오프라인 상담회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기업 30개 사와 미국, 중국, 동남아 15개국 19개 해외 구매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176건, 1470만달러 규모의 1:1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총 59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 3건이 체결됐다. 주요 협약 품목으로는 비료, 농약, 종자 등이 포함됐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 4월 열린 'K-FOOD+ 구매업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760만달러 성과를 거둔데 이어 큰 규모의 성과를 기록했다.

공사는 행사에 앞서 국내기업의 영문 소개자료를 제작하고 홍보도 진행했다. 또한 해외기업과의 1:1 온라인 사전 인터뷰를 통해 원하는 수요 품목을 파악하고 기업의 관심 상품, 과거 거래 명세, 요구 조건 등을 분석해 국내기업에 제공했다. 이를 통해 국내기업이 해외기업의 특성과 요구를 미리 파악해 효과적인 판매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이병호 공사사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 농기자재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우리 농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오는 10월31일 열릴 '2024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에서도 '농기계·시설자재 품목의 해외 구매기업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우리 농산업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나주=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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