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명장 후보 접수…38개 분야·최대 5명까지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울산광역시가 ‘2024년 울산광역시 명장’을 선정한다.

선정 대상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동일 분야·직종에 15년 이상 종사하면서 숙련기술 발전과 지위 향상에 공헌한 숙련기술인이다.

선정 분야와 직종은 기계설계, 금형, 소재개발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으로 최대 5명을 선정한다.

선정자에게는 명장 증서와 장패를 수여하고, 기술장려금으로 1인당 연 200만원씩 5년간 지급한다.

울산광역시청 전경. [사진=울산광역시]

또 노동자종합복지회관 2층 ‘울산광역시 명장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다.

신청자는 구청장·군수, 시 관내 기업체의 장, 시 단위 업종별 협회의 장, 숙련기술과 관련된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의 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신청 기간은 15일부터 내달 9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시 경제정책관에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는 지난 2015년부터 총 38명 숙련기술인을 명장으로 선정했다.

울산광역시 관계자는 “숙련기술인은 울산이 대한민국 산업수도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데 큰 힘이 돼 왔다”며 “지역 숙련기술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명장 선정과 함께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울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