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산업투어·봉사활동 ‘눈길’

김철억 2024. 7. 15.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구미시는 지난 12일 관내 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구미에 대한 관심과 애착심,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산업투어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구미대학교의 외국인유학생 80여 명이 참여했다.

구미시에는 현재 몽골, 중국, 미얀마 등 약 7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있으며, 시는 유학생의 유치․학업․취업 등 단계별 지원으로 이들이 구미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오산 올레길 플로깅과 지역 대표기업 탐방으로 구미 사랑 키워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구미시는 지난 12일 관내 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구미에 대한 관심과 애착심,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산업투어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구미대학교의 외국인유학생 80여 명이 참여했다.

구미시는 관내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산업투어와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구미시청]

금오산올레길을 따라 플로깅을 하면서 정화작업을 하며 상호 간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역 대표기업인 ㈜농심 구미공장을 방문해 회사와 제품을 소개하는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제조산업 현장을 둘러봤다.

백야농원에서는 고추장을 손수 담가보고 비빔밥을 만들어 시식하면서 한국 전통음식을 체험했다.

유학생들은 “금오산의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플로깅을 하면서 나도 구미시민의 일원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 이름만 듣던 지역 대표기업을 직접 보고, K-푸드 고추장을 직접 만들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민영미 가족정책과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구미에 대한 애착심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에는 현재 몽골, 중국, 미얀마 등 약 7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있으며, 시는 유학생의 유치․학업․취업 등 단계별 지원으로 이들이 구미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