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 설계 2주 1일로” LG엔솔 AI솔루션 개발

2024. 7. 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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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들이 원하는 성능 요건을 입력하면 최적 배터리 셀 설계안을 단 하루 만에 도출하는 '최적 셀 설계 AI 추천 모형'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배터리 셀 설계는 고객사가 원하는 주요 성능 인자(용량·에너지밀도·저항 등)를 만족하는 최적의 셀 조성을 도출해 내는 업무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AI 추천 모형은 고객사의 요구사양을 입력하면 최적 설계안을 단번에 도출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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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최적 모형’ 시스템 연동계획
“비용절감·업무 효율성 개선 기대”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들이 원하는 성능 요건을 입력하면 최적 배터리 셀 설계안을 단 하루 만에 도출하는 ‘최적 셀 설계 AI 추천 모형’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배터리 셀 설계는 고객사가 원하는 주요 성능 인자(용량·에너지밀도·저항 등)를 만족하는 최적의 셀 조성을 도출해 내는 업무다. 지금까지 관련 업무의 소요 시간은 약 2주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AI 기술 도입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배터리 셀 설계가 가능해지면서 비용 절감 및 업무 효율성을 대폭 개선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는 고객이 요구하는 배터리를 고안하려면 배터리 셀 설계를 담당하는 인력이 여러 차례 설계 가안을 만들고 예상 성능을 도출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AI 추천 모형은 고객사의 요구사양을 입력하면 최적 설계안을 단번에 도출해낸다. AI가 만들어 낸 설계 값을 검증하는 과정까지 포함해도 하루면 설계안을 확정 지을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고객의 요구에 더 빠르게 최적의 설계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사내 셀 개발 시스템에 최적 셀 AI 추천 모형을 연동해 점차 배터리 셀 설계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서재근 기자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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