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터로 집에 불 지른 50대 체포… 출동한 경찰관이 진화

이시명 기자 2024. 7. 15. 1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휴대용 라이터를 이용해 집 안 침대 매트리스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9시 6분쯤 인천 서구 검암동 소재 빌라 안방에서 라이터를 이용해 침대 매트리스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A 씨를 체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장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휴대용 라이터를 이용해 집 안 침대 매트리스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9시 6분쯤 인천 서구 검암동 소재 빌라 안방에서 라이터를 이용해 침대 매트리스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해 건물 내벽(약 6㎡)이 그을리는 등 일부 재산 피해만 남기고 모두 꺼졌다.

신고는 A 씨 모친 B 씨(70대)가 했다. B 씨는 귀가하던 중 자택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것을 목격하고 112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A 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A·B 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내용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