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역사문화 활용 '드론 아트쇼' 실증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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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3회 연속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도전에 나섰다.
경주시는 국토부 주관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2021년과 2023년 2회 연속 지정된데 이어, 내년 6월로 예정된 3회 선정에도 도전한다고 밝혔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도심 내 드론활용 실증을 촉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드론 규제 완화 특구다.
경주시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연속 선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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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집드론 콘텐츠 제작 및 실증사업 추진
경주시가 3회 연속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도전에 나섰다.
경주시는 국토부 주관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2021년과 2023년 2회 연속 지정된데 이어, 내년 6월로 예정된 3회 선정에도 도전한다고 밝혔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도심 내 드론활용 실증을 촉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드론 규제 완화 특구다.
경주시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연속 선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다음 달부터 군집 드론 기술을 활용한 아트쇼 실증사업에 나선다.
'군집 드론 아트쇼'는 대량의 드론을 동시에 조정해 하늘에서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어 보여주는 일종의 '이벤트 쇼'다. 매우 정교한 비행이 특징인 만큼, 경주시는 불꽃놀이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다음 달부터 내년 말까지 1년 6개월 동안 경주만의 특색 있는 '군집 드론 아트쇼' 개발에도 나선다.
주요 콘텐츠는 경주시 대표 문화재, APEC 유치 성공 기념 문구 등 경주시 맞춤 콘텐츠 10종과 남녀노소가 좋아할 이미지와 캐릭터 콘텐츠 10종 등 모두 20종이다.
경주시는 신라문화제, 황금정원나들이, APEC 유치 성공 공연 등 경주시 주요 행사와 연계하거나 봉황대, 대릉원 일원, 월정교 인근, 보문단지 등 경주시 대표 관광지에서 실증할 방침이다.
올해는 우선 드론 300대로 드론 아트쇼 실증을 벌이고, 내년에는 드론 규모를 500대로 늘린다.
2026년부터는 경주시 드론 미디어 아트쇼 상설 공연을 매 주말마다 경주 주요 장소에서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기존 일회성 드론 아트쇼와 다르게 지속적인 관광 콘텐츠로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는 물론 드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만의 특색 있는 드론 서비스 개발로 관광산업 트렌드 선도 및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드론 표준도시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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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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