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매수심리 6개월 연속↑…'상승 국면' 직전

이수현 2024. 7. 15.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6개월 연속 오르며 상승 국면에 바짝 다가섰다.

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114.6으로 전월(109.3) 대비 5.3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3.0으로 전월(121.5)보다 3.5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99.9에서 101.1로 상승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연구원 조사, 기·인천·전북도는 상승 국면 진입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6개월 연속 오르며 상승 국면에 바짝 다가섰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상가 내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시세표가 붙어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

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114.6으로 전월(109.3) 대비 5.3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0~200의 숫자로 수치화한 지수다.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뜨겁다.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3.0으로 전월(121.5)보다 3.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1월 상승 전환한 이후 6개월 연속 상승한 지수는 상승 국면을 유지했다.

서울과 함께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 전역이 상승 국면으로 전환됐다. 인천은 117.8로 전월 대비 5.7포인트 상승했고 경기는 118.2를 기록해 지난달보다 5.8포인트 올랐다.

지방도 105.0을 기록해 3개월 연속 지수가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107.7에서 116.8로 올라 상승 국면으로 전환됐고 경북도 104.7에서 113.1로 상승세가 가팔랐다. 반면 5월 117.8을 기록한 충남은 한 달 만에 110.4로 떨어졌고 부산 또한 101.9에서 101.6으로 하락했다.

한편 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99.9에서 101.1로 상승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전월 대비 상승한 가운데 서울(112.9), 인천(107.5), 울산(106.0) 순으로 지수가 높았다. 다만 대구(86.9), 광주(90.8), 제주(91.5) 등은 약세가 이어졌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