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아리셀 공장화재 희생자 발인식…유족 눈물 속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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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아리셀 공장화재 희생자 5명의 발인 및 화장이 15일 엄수됐다.
희생자 유족들은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등에서 중국 국적 희생자 A씨 등 5명의 발인과 화장 등을 진행했다.
이날 중국 국적 및 라오스 국적 희생자의 발인 및 화장 등은 유족의 요청으로 비공개로 치러졌다.
이날 오전 7시50분께 함백산추모공원 화장장에 중국 국적 희생자들의 운구차가 들어오자 유족들은 희생자들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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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아리셀 공장화재 희생자 5명의 발인 및 화장이 15일 엄수됐다.
희생자 유족들은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등에서 중국 국적 희생자 A씨 등 5명의 발인과 화장 등을 진행했다.
중국 국적 희생자 3명과 라오스 국적 1명 등은 함백산추모공원에서, 한국인 희생자 1명은 충북 청주의 한 장례식장에서 각각 발인했다.
이어 중국 국적 3명은 함백산추모공원에서 화장을 진행했고 라오스국적 1명은 충남 천안의 한 화장장에서, 한국인은 충북 청주의 한 화장장에서 각각 화장했다.
이날 중국 국적 및 라오스 국적 희생자의 발인 및 화장 등은 유족의 요청으로 비공개로 치러졌다.
이날 오전 7시50분께 함백산추모공원 화장장에 중국 국적 희생자들의 운구차가 들어오자 유족들은 희생자들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했다.
화장을 마친 후 희생자 유골함을 든 유족들은 숨죽여 눈물을 흘리며 사고로 희생된 가족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이날 화장된 중국 국적 A씨 등 2명의 유골함은 중국으로 이송하고, B씨는 산골(散骨)할 예정이다.
한국인과 라오스 국적 희생자 2명은 충북 청주와 음성의 한 납골당에 안장된다.
이날 발인으로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 희생자 23명 가운데 8명이 장례절차를 마쳤다.
아리셀 중대참사 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주중 희생자 1명에 대한 추가 장례가 이뤄질 것”이라며 “나머지 희생자들의 장례는 여부는 아직 불명확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오후 5시 유족과 대책위원회는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에서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추모식’을 열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박수철 기자 scp@kyeonggi.com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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