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경찰 2명에 흉기 휘두른 50대…마약 양성 반응

윤일지 기자 2024. 7. 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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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패를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5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제지하려고 했으나 A 씨가 양손에 흉기를 들고 경찰관들에게 휘둘렀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물건을 빌리기 위해 이웃집을 방문했으며 마약 투약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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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부경찰서 전경. ⓒ News1 DB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5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1시 55분께 부산 동구 한 주택 2층 출입문을 두드리는 등 행패를 부렸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제지하려고 했으나 A 씨가 양손에 흉기를 들고 경찰관들에게 휘둘렀다.

경찰관 2명은 쇄골과 가슴 부위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사건 당시 A 씨는 음주 상태였으며,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을 보였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물건을 빌리기 위해 이웃집을 방문했으며 마약 투약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yoon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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