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프 서울 2024, 9월 개최…전 세계 21개국-206개 갤러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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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랑협회가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 2024(Kiaf SEOUL 2024)의 참여 갤러리 리스트를 공개했다.
키아프는 해외 갤러리가 3분의 1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국제적인 참여도 높지만, 국내 정상급 갤러리 130여 곳의 참여로 로컬 아트씬을 보다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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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사)한국화랑협회가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 2024(Kiaf SEOUL 2024)의 참여 갤러리 리스트를 공개했다.
9월 4일 VIP 프리뷰 데이를 시작으로 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키아프(Kiaf)에는 4개 대륙, 21개국의 주요 갤러리 206곳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외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수준을 보여주는 이례적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키아프는 해외 갤러리가 3분의 1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국제적인 참여도 높지만, 국내 정상급 갤러리 130여 곳의 참여로 로컬 아트씬을 보다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키아프만의 품격 있는 관점으로 신진 갤러리부터 기성 갤러리까지 다양한 갤러리들을 선정해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한국 예술가들을 세계에 소개한다.
올해는 전시 공간을 코엑스 1층의 A, B홀과 그랜드볼룸, 그리고 2층 더 플라츠까지 확대하여 사용한다. 특히, F&B 라운지와 휴식 공간이 확장되었으며, 젊은 건축가 장유진과의 협업을 통해 부스 배치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했다. A홀부터 B홀, 그리고 그랜드볼룸까지 이어지는 전시장은 하나의 도시 거리를 연상시켜 관람객들이 공간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공간의 특성별 분리를 통해 도심의 다양한 지역을 탐험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주요 국내외 컨템퍼러리 작품으로 가득한 GALLERIES 섹터는 A, B홀에 자리하며 그중에서도 정통성을 자랑하는 모던 마스터 작품들이 집결하여 그랜드 볼륨에서 선보인다. SOLO 섹터는 작가별 개인전이 조성되어 깊이 있는 탐구가 가능하며, PLUS 섹터는 실험적인 신진작가와 갤러리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렇듯 확장된 공간과 새롭게 계획된 동선은 갤러리와 관람객 모두에게 더욱 편안하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키아프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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