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태영, 채널 오픈 앞두고 부부싸움 발발? “범죄야 범죄” (유진VS태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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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태영, 유진 부부가 가족 채널을 오픈했다.
이날 기태영과 유진은 본격적인 채널 오픈을 앞두고 제작진과 미팅을 가졌다.
유진은 "그거 조회수 폭발하겠다"며 흥미를 보였고, 기태영은 "범죄다 범죄"라고 치열한 부부싸움을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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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기태영, 유진 부부가 가족 채널을 오픈했다.
7월 14일 '유진VS태영'에는 '유진♥기태영의 폭로전 (육아, 로희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기태영과 유진은 본격적인 채널 오픈을 앞두고 제작진과 미팅을 가졌다. 장염에 걸렸다는 기태영은 "아침부터 어지러웠다. 혈액순환이 안돼 어지러운 것 같아서 헬스장에서 미친 듯이 운동을 좀 해볼까 했는데 아니더라. 좀 많이 어지럽다"고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다.
유진은 "이 상태에서 운동을 하러 갔다니까 내가 어이가 없어서 뭐라 하려다가 싸울까 봐 아무 말 안 했다"며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고, 기태영은 "운동 가기 전에 잠깐 소파에 누웠는데 너무 편안하게 잠이 들 것 같더라. 나 자신에게 지는 것 같아서 참았다"고 털어놨다.
"그때 잤어야지"라고 타박한 유진은 "이상하다. 몸이 그렇게 힘든데 그때 자야 했다. 병인 것 같다. 자야 피로가 풀리지 그때 운동을 가는 게 말이 되냐"며 기태영의 고집에 핏대를 세웠다.
기태영은 유튜브 콘셉트에 대해 "보통 유튜브 나오는 걸 보면 새로운 게 없다. 둘만의 그냥 예능을 만들고 싶다. 진짜 대결로 승부를 보고 싶다. 아내가 게임을 진짜 잘한다"고 제안, 유진은 "그냥 게임할 때 그렇게 되는 것 같다. 첫 게임을 어떤 걸 할지가 중요하겠다"고 거들었다.
연예인들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가 지루하다는 기태영은 "남의 사는 얘기가 별로 안 궁금하다. SNS 보고 따라 하려는 게 문제다. 무조건 다 행복한 줄 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수 겸 배우 비의 채널 '시즌비시즌'을 언급하며 "비 씨는 일상을 찍어도 재밌다. 그건 그 사람이 재밌는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리얼한 부부싸움 브이로그를 제안하면서 "그냥 싸울 때 녹음기 하나 켜두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진은 "그거 조회수 폭발하겠다"며 흥미를 보였고, 기태영은 "범죄다 범죄"라고 치열한 부부싸움을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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