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석탄 경석 폐기물 규제 개선…강원 규제혁신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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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가 강원도 주관 '2024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석탄 경석 폐기물 규제개선'을 소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최근 강원도, 환경부, 행정안전부와 '석탄 경석 규제개선 업무협약'을 맺는 등 경석을 폐기물이 아닌 산업용으로 개발하려는 제도적 조치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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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강원도 주관 '2024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석탄 경석 폐기물 규제개선'을 소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석탄 경석은 석탄 채굴 과정에서 섞여 나온 물질로서 그간 관리주체 불분명, 경제적 활용법 부족 등을 이유로 폐기물로 취급돼 왔다. 그러나 최근엔 이를 건축자재·세라믹으로 활용하는 기술이 개발돼 산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최근 강원도, 환경부, 행정안전부와 '석탄 경석 규제개선 업무협약'을 맺는 등 경석을 폐기물이 아닌 산업용으로 개발하려는 제도적 조치에 나선 상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도 이처럼 경석을 활용한 지역경제 회복 복안이 인정받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석탄 경석의 폐기물 규제 개선은 지난 22년간 많은 공무원과 지역사회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개선으로 태백시의 각종 개발사업과 기업 유치가 탄력을 받으면서 폐광으로 힘든 지역사회에 많은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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