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소기업 시장개척단, 일본서 893만달러 수출 상담 성과

경기=이민호 기자 2024. 7. 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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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일본 오사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893만달러(약 123억원)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일본 오사카 수출상담회가 고령화된 일본 사회에 한국의 건강 관련 제품을 알리고, 해외 진출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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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기업이 일본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 행사장에서 해외바이어들과 상담하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일본 오사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893만달러(약 123억원)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헬스케어 및 건강식품 관련 관내 중소업체 14개사와 함께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지난 4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는 '2024년 오사카 K-라이프스타일 페어'(코트라 주관)와 연계 진행해 일본 바이어, 소비자, 인플루언서 등 500여명이 찾았다.

시 참가기업은 △바이오옵틱스(눈꺼풀 세정제) △세이프웨어 주식회사(웨어러블 에어백) △(주)코엔바이오(유산균 건기식) △드림에어(코 마스크) △필메디(배란일 예측기) △데일리차이(비타민 멀티필터 샤워기) △바이오세라(알칼리 필터) △멤스칩(스마트 기저귀 센서) △앤웍스(과채주스) △프리윈드(미용기기, 의료기기) △리틀원(스마트젖병) △다인바이오(건강식품) △블루필(소형가전) △로노(화장품, 건강식품) △아멍코스메틱(기초화장품)이다.

이들 기업은 현지 유력 유통업체와 전문 벤더사 등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총 95건, 상담액 893만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일본 오사카 수출상담회가 고령화된 일본 사회에 한국의 건강 관련 제품을 알리고, 해외 진출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역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한 시장개척단 사업을 운영해 △항공비 50% 지원(1개사 1인) △바이어 섭외 및 상담 주선 △수출 상담장 및 단체이동 차량 △현지 통역 △해외시장조사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중동(사우디아리비아, 두바이)에 스마트기기, 드론 등 4차산업 관련 기업 20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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