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ICT 수출, 1088.5억달러…무역수지 410.7억달러 흑자

성시호 기자 2024. 7. 15.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상반기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의 수출액이 전년동기보다 28.2% 늘어난 1088억5000만달러로 나타났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잠정 집계한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ICT 산업 수출은 1088억5000만달러, 수입은 677억8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410억7000만달러 흑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월 ICT 수출, 역대 최고…전년比 31.1%↑
상반기 ICT(정보통신기술) 수출액 추이(왼쪽)와 최근 월별 ICT 수출 증감 추이./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올 상반기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의 수출액이 전년동기보다 28.2% 늘어난 1088억5000만달러로 나타났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잠정 집계한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ICT 산업 수출은 1088억5000만달러, 수입은 677억8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410억7000만달러 흑자다.

과기정통부는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가 수요 확대, 판매단가 상승 등으로 크게 증가해 전체 ICT 수출의 성장을 주도하면서 올해 1월부터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수출 호조세"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품목별 수출액 증가율은 △반도체 49.9% △디스플레이 14.6% △컴퓨터·주변기기 35.6%다. 반면 휴대폰 수출액은 2.8%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액 증가율은 △중국(홍콩 포함) 37.3% △베트남 21.7% △미국 19.2% △유럽연합 8.2%로 나타났고, 대일본 수출액은 9.3% 줄었다.

한편 지난 6월 잠정 집계된 ICT 산업 수출은 전년동기보다 31.1% 증가한 210억5000만달러, 수입은 전년동기보다 5.1% 감소한 108억7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01억8000만불 흑자다. 전년동기 대비 품목별 수출액 증가율은 △반도체 49.4% △디스플레이 22.6% △컴퓨터·주변기기 48.9% △휴대폰 8%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주요품목 전반의 수출호조로 역대 6월 중 최대실적을 달성했다"며 "반도체의 성장 주도로 3개월 연속 30% 이상의 성장세"라고 밝혔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