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한 금융 환경 속 채권투자 상품 매력도 상승…4분기 연속 법인 투자금 지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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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투금융 기업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이하 PFCT)가 엔데믹 원년인 최근 1년의 법인 투자자 동향 및 상품 이용 행태를 비교 분석해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PFCT 법인 투자자 동향 및 상품 이용 행태' 분석은 지난 2023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1년간의 활성 법인투자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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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온투금융 기업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이하 PFCT)가 엔데믹 원년인 최근 1년의 법인 투자자 동향 및 상품 이용 행태를 비교 분석해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PFCT 법인 투자자 동향 및 상품 이용 행태' 분석은 지난 2023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1년간의 활성 법인투자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제공한다.
분석 결과 법인 투자 고객들의 선호도 지표라고 할 수 있는 활성 및 신규 등록 법인 수, 평균 투자액, 최대 투자액 등은 지난해 1년 전 대비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엔데믹 선언 후 최근 1년간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주식,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가중됨에 따라 법인의 단기자금 운용 수단으로 채권의 매력도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 증가세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인 분기별 법인 투자액은 1년 전인 23년 7월~9월 136억원 대비 올해 2·4분기 640억원으로 4.7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법인 투자금은 전 분기(228억) 대비 2.8배 이상 증가했다.
분기별 신규 등록 법인 투자자수도 4분기 연속 증가세로 나타나는데, 올해 2분기의 신규 등록 법인 수는 지난해 3·4분기 대비 12배 이상 늘어났다. 한 번 투자를 한 고객이 2회 이상 투자하는 재투자율 4분기 평균 90% 이상,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투자 이어가는 비율은 91.8%에 이르렀다.
올해 2·4분기 들어 법인 자금이 빠르게 유입된 배경으로 지난 4월부터 지속 확대된 PFCT의 다양한 채권 상품 포트폴리오를 꼽을 수 있다. 법인 투자자들은 장기자금 운용보다 새로운 투자처가 나타나면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인 단기자금 운용을 선호하고 있다. 이 가운데 단 하루만 투자해도 연 12% 수익(세전)을 낼 수 있는 초단기투자 상품이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법인 투자 고객과의 관계 심화를 보여주는 상세 지표를 통해서도 나타난다. 1년 전 대비 초단기투자 상품 첫 판매가 개시된 올해 2분기의 △활성 법인 투자자 수는 59곳으로 약 74% 증가 △평균 투자액 11억원 이상으로 196% 가량 상승 △최대 투자액은 약 94억원으로 1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다. 특히 초단기투자 상품의 경우 환금성이 좋아 법인 투자자들이 용처를 정하지 못한 자금을 빠른 주기로 굴리기 좋은데, 이에 따라 월 4회 이상 투자하는 법인수 또한 올해 2분기에 지난해 대비 93%가량 늘어났다.
PFCT는 △1~3일 만기의 초단기 투자 △6개월 만기 증권 계좌 투자 △12개월 만기 아파트담보 상품 등에 이르기까지 투자 상품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이에 따라 낮은 변동성, 초단기 고수익 등 법인 투자자 포트폴리오도 다채롭게 나타나고 있다.
최진해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금융전략본부장은 "법인 고객들의 니즈에 밀착해 새로운 투자상품을 선보이고,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에 대해 고객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기존 금융권이 제공할 수 없는 온투금융만의 채권형 단기 투자 상품을 대중화하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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