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도 밀리에서” 밀리의서재, 취향 따라 골라 읽는 ‘밀리 컬렉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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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가 개편된 종이책 정기구독 서비스 '밀리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밀리의서재 관계자는 "독자들이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하는 단계를 넘어 밀리의서재가 제공하는 18만권의 도서 컬렉션을 어떤 방식으로 즐길지 선택하는 즐거움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밀리 컬렉션을 통해 전자책의 편리함과 종이책만의 특별한 감성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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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가 개편된 종이책 정기구독 서비스 ‘밀리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매달 프리미엄 한정판 도서 1권을 배송해 준다. 전자책 구독과 함께 두 달에 1권 종이책을 배송해 주던 기존 정기구독 서비스를 개편한 것이다.
밀리 컬렉션은 ‘블루 에디션’과 ‘블랙 에디션’ 두 종류로 구성된다. 블루 에디션은 에세이, 소설, 시 등 트렌디하고 가볍게 읽기 좋은 도서를, 블랙 에디션은 인문, 과학, 자기 계발 등 뉴 클래식 장르를 다룬다. 매월 각 에디션에서 1종씩 총 2종의 도서가 출시되며 구독자는 두 에디션 도서 중 자신 취향에 맞는 1종을 선택할 수 있다.
밀리 컬렉션의 독특한 디자인도 주목할 만하다. 밀리 컬렉션 종이책을 둘러싼 띠는 ‘독자의 서재에 한 획을 긋는다’는 포부와 서비스의 정체성을 나타낸다. 가볍게 즐기는 ‘블루 에디션’은 파스텔 색상 배경에 도서 주제를 반영한 일러스트를 사용했으며, '블랙 에디션'은 어두운 배경에 영문 타이포그래피를 사용해 진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밀리의서재는 도서 배송과 함께 셀럽 큐레이터의 추천사, 독서 가이드, 자필 서명이 담긴 '큐레이터 레터'를 제공한다. 싱어송라이터 요조를 비롯해 재재 등 다양한 분야 셀럽들이 큐레이터로 나설 예정이다.
밀리의서재 관계자는 “독자들이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하는 단계를 넘어 밀리의서재가 제공하는 18만권의 도서 컬렉션을 어떤 방식으로 즐길지 선택하는 즐거움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밀리 컬렉션을 통해 전자책의 편리함과 종이책만의 특별한 감성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밀리 컬렉션 구독료는 월 2만1900원이며, 전자책을 함께 구독하면 월 3만1800원이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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