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복귀 전공의, 오늘 사직처리'…전북 전공의들 '요지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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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 사직 처리가 오늘 완료되는 가운데 전북의 전공의들은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15일 전북의 수련병원에 따르면 전북대학교병원·원광대학교병원·전주예수병원 등에서 극히 일부 전공의들이 복귀했다.
수련병원은 이날 기준으로 전공의들의 복귀 혹은 사직을 처리한 뒤 부족한 전공의 인원을 확정하고, 오는 17일까지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 수련환경 평가위원회에 하반기(9월) 전공의 모집 인원을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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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 사직 처리가 오늘 완료되는 가운데 전북의 전공의들은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15일 전북의 수련병원에 따르면 전북대학교병원·원광대학교병원·전주예수병원 등에서 극히 일부 전공의들이 복귀했다.
전주예수병원이 의료 현장을 떠난 80여명 중 23명이 복귀했다. 전북의 수련병원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전북대병원의 경우 156명 중 7명 정도만 현장에 복귀했다. 원광대병원은 사직서를 제출한 90여명 중 단 한 명도 돌아오지 않았다.
도내 주요 병원들은 일단 오늘 자정까지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지만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주예수병원 관계자는 "상황을 오늘까지 지켜보긴 할 것"이라면서도 "크게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도 "현재까지 추가로 돌아온 인원은 없다"면서 "상황이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원광대병원 관계자는 "복귀 한 인원에 대해 파악된 것이 없다"며 "앞으로도 큰 변동은 없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미복귀 전공의들은 이날 정오 혹은 자정까지 현장에 돌아오지 않으면 최종 사직 처리될 전망이다. 수련병원은 이날 기준으로 전공의들의 복귀 혹은 사직을 처리한 뒤 부족한 전공의 인원을 확정하고, 오는 17일까지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 수련환경 평가위원회에 하반기(9월) 전공의 모집 인원을 신청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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