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에르메스, 바디로션 용기 유리로 바꾸면서 두자릿수 대폭 인상

이혜원 기자 2024. 7. 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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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바디로션의 용기를 유리로 변경한 뒤 가격을 두자릿수 대폭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전까지 에르메스는 바디로션의 용기를 플라스틱으로 사용해왔으나, 뷰티 업계의 친환경 흐름에 동참하고자 용기를 유리로 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에르메스는 바스제품의 용기를 유리로 변경하는 대신 리필제품을 함께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판매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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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제품 함께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홈선 구매 불가
(사진=에르메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바디로션의 용기를 유리로 변경한 뒤 가격을 두자릿수 대폭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에르메스는 국내 공식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모이스춰라이징 바디로션 200㎖의 가격을 최근 11만3000원으로 인상했다.

종전까지 에르메스의 바디로션은 약 7만9000원에서 8만8000원 대에 판매됐는데 가격이 대폭 뛴 것이다.

에르메스는 바디로션 가격을 인상하면서 용기를 재활용 유리로 변경했다.

종전까지 에르메스는 바디로션의 용기를 플라스틱으로 사용해왔으나, 뷰티 업계의 친환경 흐름에 동참하고자 용기를 유리로 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르메스는 바디로션과 함께 핸드 앤 바디 클렌징 젤의 용기도 유리로 변경했다.

한편 에르메스는 바스제품의 용기를 유리로 변경하는 대신 리필제품을 함께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판매하고 있지 않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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