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러시아어도 바로바로"... 지니TV, 실시간 자막 지원

김나인 2024. 7. 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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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니TV'의 '실시간 채널 다국어 자막서비스'를 기존 10개 국어에서 몽골어와 러시아어까지 2종이 추가된 총 12개 국어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국어로 방송되는 TV 채널에서 시청자가 언어 설정을 통해 자막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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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지니TV'의 '실시간 채널 다국어 자막서비스'를 기존 10개 국어에서 몽골어와 러시아어까지 2종 추가된 총 12개 국어로 확대했다. 사진은 모델이 지니 TV의 실시간 채널 자막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KT 제공

KT는 '지니TV'의 '실시간 채널 다국어 자막서비스'를 기존 10개 국어에서 몽골어와 러시아어까지 2종이 추가된 총 12개 국어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국어로 방송되는 TV 채널에서 시청자가 언어 설정을 통해 자막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KT 지니 TV는 기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필리핀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우즈벡어 10개 국가 언어에서 국내 체류 외국인 수요가 높을 몽골어, 러시아어를 추가해 총 12개의 언어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KBS1, KBS2, TV조선, JTBC, 채널A, MBN, 연합뉴스TV, tvN 등 19개 실시간 채널 중에서 해당 채널 사업자가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에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면, 지니 TV 리모컨에 있는 채널 옵션 버튼을 눌러 '자막 설정' 메뉴로 이동해 '자막방송 온·오프'를 선택하면 된다. 자막 언어 종류나 글자 크기도 설정할 수도 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미디어 소외 계층의 편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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