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태연하게 올라가 자리 잡고 정조준까지…'트럼프 총격' 부실 경호 논란 가열

정경윤 기자 2024. 7. 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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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지붕에 한 남성이 엎드려 있습니다.

미국의 한 온라인매체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유세 현장 주변에서 총격범 토머스 매슈 크룩스로 추정되는 남성이 포착됐다며 공개한 영상입니다.

뉴욕타임스도 이 남성을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을 보도하면서 총격범과 일치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총격범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아무런 제지 없이 유세장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정조준한 장면이 줄줄이 공개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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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지붕에 한 남성이 엎드려 있습니다.

갈색 긴 머리, 회색 셔츠에 카키색 바지를 입은 이 남성, 총을 들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온라인매체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유세 현장 주변에서 총격범 토머스 매슈 크룩스로 추정되는 남성이 포착됐다며 공개한 영상입니다.

이 매체는 "이 남자가 방아쇠를 당기기 전 멀리서 조심스럽게 표적을 조준하려 하고 있다"면서, "아래에서는 사람들이 이를 지켜보며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이 생생히 찍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이 남성을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을 보도하면서 총격범과 일치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총격범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아무런 제지 없이 유세장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정조준한 장면이 줄줄이 공개된 겁니다.

여기에 "소총을 들고 건물 지붕 위로 기어올라가는 남성을 봤다"거나 "의심스러워 경찰에 알렸다"는 목격자들의 인터뷰도 잇따르면서, 트럼프에 대한 경호가 부실했다는 논란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당장 공화당은 비밀경호국의 보안 및 경호에 구멍이 뚫렸다는 점을 집중 공략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이 바이든 행정부의 책임론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 정경윤 / 영상편집 이승희 / 화면출처 TMZ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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