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 절반 이상이 9억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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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 거래가 늘며 부동산 시장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 중 9억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자치구별 9억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은 서초구 94.6%, 용산구 94.4%, 강남구 92.9%, 성동구 89.7%, 송파구 87.8% 순으로, 해당 지역 내 대부분 아파트가 9억원 넘는 가격에 매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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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1월~6월) 서울 아파트는 총 2만3328건이 거래됐다. 이 가운데 53.1%(1만2396건)가 9억원 초과하는 거래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가 집계된 2006년 이래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서울 9억 초과 거래 건수인 1만2396건은 작년 하반기 7964건 대비 55.7%나 증가하며 가격대별 거래 구간 중 가장 많이 늘었다.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는 37%,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는 21.2% 증가했다. 반면 3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은 15.3% 감소했다. 이는 절대적인 서울 아파트 가격 수준이 높아지며 저가 거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자치구별 9억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은 서초구 94.6%, 용산구 94.4%, 강남구 92.9%, 성동구 89.7%, 송파구 87.8% 순으로, 해당 지역 내 대부분 아파트가 9억원 넘는 가격에 매매됐다. 이 중 15억원 초과 비중이 높은 자치구는 서초구 79.6%, 강남구 73.7%, 용산구 67.5%, 송파구 51.5%로 강남권역에서 고가 아파트 거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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