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25개 업무에 RPA 추가도입…1만2000시간 단축 기대

RPA 등 업무디지털화 전사 확대, 1억8000여만원 예산 절감 효과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수서발고속철(SRT) 운영사 에스알(SR)은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 적용범위를 확대해 25개 업무에 추가 적용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사람이 PC를 통해 수행하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이나 소프트웨어(SW) 등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게 돕는다. 최근에는 챗봇, AI 등과 결합을 통해 고도화되고 있으며 업무의 신속성은 물론 인적오류도 방지할 수 있다.

에스알은 지난 2020년 24개 업무에 RPA 시범도입 후 지난해 12월부터 5개 챗봇 과제를 포함해 추가로 25개 업무에 RPA를 활용한 업무디지털화 전사 확대를 추진해왔다.

새로 적용한 RPA는 이번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에스알은 이번 RPA 확산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약 1만2516시간의 업무시간 절감을 예상하고 있으며 1억 8000여만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이번 RPA 활용 업무디지털화 전사 확대는 챗봇 연계과제를 포함하고 있다"며 "에스알 최초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는 만큼 RPA 시스템의 안정성과 확장성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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