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횡령 의혹 등 발생에…청주시, 전 부서 특별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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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다음 달 25일까지 전 부서를 대상으로 특별감찰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신민철 감사관을 총괄반장으로 해 5개반 29명이 공직기강 해이,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 시민 불편 사항 방치, 비상 대비 태세 소홀 등 위법·부당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시는 지적된 사항에 대해 관련자를 엄중히 문책하고, 음주운전과 성범죄, 금품·향응 수수 등 3대 비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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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다음 달 25일까지 전 부서를 대상으로 특별감찰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신민철 감사관을 총괄반장으로 해 5개반 29명이 공직기강 해이,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 시민 불편 사항 방치, 비상 대비 태세 소홀 등 위법·부당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특히 문화재 관리시설, 보건지소 등 외곽 별도시설의 근무 기강을 면밀히 살피고, 100만원 이상 물품 구입 명세를 전수조사한다.
시는 지적된 사항에 대해 관련자를 엄중히 문책하고, 음주운전과 성범죄, 금품·향응 수수 등 3대 비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할 방침이다.
시는 감사원이 지난달 6급 직원 A씨에 대해 조사 개시 통보를 하자 지난 1일자로 그를 직위 해제했다.
감사원은 지자체 회계처리 관련 점검과정에서 A씨의 공금횡령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감사관은 "최근 일부 직원의 불미스러운 사건 등으로 시 이미지가 훼손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 감찰을 통해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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