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복지위기 알림 앱' 도입…위기가구 신속 발굴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4. 7. 15.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시는 도움이 필요한 복지위기 상황을 쉽고 빠르게 알려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복지위기 알림 앱' 서비스를 시행한다.

경주시민 모두 이용할 수 있고, 본인 또는 이웃이 현재 겪고 있는 복지 위기 상황과 도움이 필요한 내용을 앱에 작성하면 사회복지시스템을 통해 관할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연락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앱 통해 회원, 비회원, 익명 신고 가능
언제 어디서든 복지 위기 상황 전달

   

사회복지 담당자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도움이 필요한 복지위기 상황을 쉽고 빠르게 알려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복지위기 알림 앱' 서비스를 시행한다. 

복지위기 알림 앱은 복지위기 상황에 놓인 본인과 이웃의 상황을 휴대전화를 통해 신속하게 알릴 수 있다. 

알림 앱을 사용하려면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거나 QR코드를 통해 설치해야 한다. 

경주시민 모두 이용할 수 있고, 본인 또는 이웃이 현재 겪고 있는 복지 위기 상황과 도움이 필요한 내용을 앱에 작성하면 사회복지시스템을 통해 관할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연락한다. 
   

복지위기 알림 앱 서비스 홍보 포스터. 경주시 제공


이후 상담을 진행한 뒤 결과에 따라 지원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특히 복지위기 알림 앱에서는 위기 상황과 관련한 사진 첨부 기능도 제공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의 위기 상황을 정확하게 알릴 수 있고, 익명으로 신청할 수도 있다. 

경주시는 그동안 빅 데이터에 기반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해 공적급여, 민간서비스 등을 연계해 왔으며, 카카오톡 '경주희망톡' 채널을 개설해 주민 참여를 통한 위기가구 발굴 신고의 발판을 다져왔다. 

윤철용 복지정책과장은 "위기가구를 보다 신속하게 발굴하고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는 주변 이웃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