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샤밧, 14일 '한국전 유대인 참전용사 방문단 발대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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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전문 문화 월간지 월간샤밧과 이스라엘아카데미가 지난 14일 '한국전 유대인 참전용사 방문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양해경 월간샤밧 발행인은 "유대인 참전용사 중 다수는 전후 이스라엘로 귀향했고 실제 참전하지 않은 이스라엘에서는 잊힌 용사가 됐는데, 월간샤밧 창간 특집으로 한국과 이스라엘의 역사적 관계를 취재 중 이런 사실을 알게 됐고, 이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명예를 지켜드림이 필요해 방문단을 발족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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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전문 문화 월간지 월간샤밧과 이스라엘아카데미가 지난 14일 ‘한국전 유대인 참전용사 방문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본 행사는 농어촌살리기범국민운동본부가 후원했다.
6.25 한국전 당시 이스라엘은 실제 전투 병력은 파병하지 못했고, 의료 및 구호물자 등을 대한민국에 지원했다. 하지만 많은 수의 유대인 병사들이 미군 혹은 영국군으로 한국전에 직접 참여했다.
양해경 월간샤밧 발행인은 “유대인 참전용사 중 다수는 전후 이스라엘로 귀향했고 실제 참전하지 않은 이스라엘에서는 잊힌 용사가 됐는데, 월간샤밧 창간 특집으로 한국과 이스라엘의 역사적 관계를 취재 중 이런 사실을 알게 됐고, 이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명예를 지켜드림이 필요해 방문단을 발족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유대인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보도를 접한 참전용사 가족이 고인의 작품 일체에 대해 해당 매체에 게재를 제공하는 교류가 진행됐다. 참전용사 방문단은 준비를 마치는 대로 이스라엘을 직접 방문하고 참전용사를 찾아 보은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00년대 후반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 주관으로 현지에서 참전용사에 대한 몇 차례에 걸친 감사 행사가 있었고, 작년 종전 70주년을 맞아 국가 보훈부에서 참전용사에 대한 초청이 있었으나, 대부분 참전용사가 고령인 관계로 국내에 입국하지 못한 바 있다.
방문단 관계자는 “본 행사는 특정 개인이나 단체만의 행사가 아니라 같은 뜻을 가진 모든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며 “역사를 기억하는 국민, 감사할 줄 아는 성숙한 국민의 진정성과 사랑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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