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아주는 여자', '선업튀' 흥행 바통 받았다..100개국 1위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놀아주는 여자'가 '선재 업고 튀어'의 K-드라마 글로벌 흥행 바통을 이어받았다.

15일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 따르면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영제: My Sweet Mobster)는 방영 4주차 기준 100여개 국가에서 시청자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중 미국과 브라질, 영국, 뉴질랜드 등 64개의 주요 국가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라쿠텐 비키 내 '놀아주는 여자' 평점은 9.8로,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엄태구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미스터리한 지환 캐릭터를 더욱 완벽하게 만든다는 평과, 한선화의 능청스럽지만 유치하지 않은 연기가 극을 이끌어간다는 평이 주목받고 있다.

한편 라쿠텐 비키는 아시아 드라마 및 영화를 제공하는 미국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다. 미주와 유럽을 비롯해 중동, 오세아니아, 인도 등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서비스되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놀아주는 여자'와 '굿 파트너' 외에도 '나쁜 기억 지우개', 'DNA 러버', '새벽 2시의 신데렐라' 등 다양한 한국 드라마들이 하반기 론칭을 앞두고 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