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구성 갈등 장기화'...김포시의회 임시회 16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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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가 오는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8일까지 제237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는 제8대 시의회의 후반기 원 구성 지연에도 불구하고 민생과 밀접한 조례안 등을 조속히 처리하기 위해 소집됐다.
현재 시의회는 민선8기 후반기 의장단 원구성을 둘러싸고 여야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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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가 오는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8일까지 제237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는 제8대 시의회의 후반기 원 구성 지연에도 불구하고 민생과 밀접한 조례안 등을 조속히 처리하기 위해 소집됐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를 통해 '통·리·반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개 안건을 다룬다.
또한 기타안으로 상정된 '친환경 자원회수센터(소각장) 광역화 조성 동의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시의회는 민선8기 후반기 의장단 원구성을 둘러싸고 여야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다. 전반기 때 합의한 원구성을 국민의힘이 전반기 합의때 조건으로 내세운 상생정치를 민주당이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합의안'을 깨고 상임위원장 1석을 추가한 새 원구성안을 내세우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앞서 전반기 양당이 합의한 원구성안은 전·후반기 모두 의장과 부의장을 각각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맡고 상임위원장은 국민의힘이 1석, 민주당이 2석을 각각 맡기로 합의하고 '상생정치 실천 합의서'란 이름의 합의문에 서명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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