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회, 폭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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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의회는 1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에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고 요구했다.
군의회는 성명서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누적강수량 468㎜에 이르는 집중호우로 피해액조차 산정하기 어려운 심각한 재난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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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부여군의회는 1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에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고 요구했다.
군의회는 성명서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누적강수량 468㎜에 이르는 집중호우로 피해액조차 산정하기 어려운 심각한 재난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부여는 이번 극한 호우로 농경지 1519㏊와 시설원예 244㏊, 유실·매몰 102㏊ 등 모두 1865㏊에 달하는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또한 축산 18만3200마리, 산사태 5㏊, 산림작물 1883㏊에 이르는 방대한 피해를 입었다.
의회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군민이 일상으로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피해보상 대책을 마련하고, 제방붕괴 등 재난위험 요인들을 철저히 분석해 실효성 있는 항구적인 재난방재대책을 수립해달라"고 요구했다.
김영춘 의장은 "잠시 소강상태 이후 비가 예보된 만큼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취약지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수해복구와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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