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7년 만에 PGA투어 톱1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승열은 1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ISCO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2개를 묶어 7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가 된 노승열은 벤 테일러, 샘 베어스토(이상 잉글랜드), 닐 시플리(미국)와 공동 6위에 올랐다.
노승열이 PGA투어 대회에서 톱10에 든 것은 2017년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의 공동 5위 이후 무려 7년 2개월 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승열이 약 7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톱10에 진입했다,
노승열은 1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ISCO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2개를 묶어 7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가 된 노승열은 벤 테일러, 샘 베어스토(이상 잉글랜드), 닐 시플리(미국)와 공동 6위에 올랐다.
노승열이 PGA투어 대회에서 톱10에 든 것은 2017년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의 공동 5위 이후 무려 7년 2개월 만이다. 이 대회는 PGA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의 대체대회다. 스코티시 오픈에 출전하지 못한 PGA투어와 DP월드투어 선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기에서 노승열은 장타와 정교함을 고루 선보였다.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330.60야드로 공동 3위였고 그린 적중률은 77.78%로 공동 4위였다. 덕분에 네 번이나 연속 버디를 잡는 쾌조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다만 3번 홀에서 퍼트를 세 번이나 했고 뒤이어 4번 홀(이상 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이 다소 짧아 보기를 적어내 우승 경쟁을 위한 연장은 아쉽게 합류하지 못했다.
이 대회는 무려 5명이 연장을 치렀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정규 4라운드 72홀을 마친 해리 홀(잉글랜드)이 잭 블레어, 맷 니스미스, 피어슨 쿠디(이상 미국), 리코 호이(필리핀)과 3차례 연장을 치른 끝에 최종 우승했다.
18번 홀(파4)에서 열린 연장 첫 홀에서 보기를 범한 블레어와 호이가 가장 먼저 탈락했고 같은 홀에서 열린 연장 두 번째 홀에서는 모두 파를 잡았다. 9번 홀(파3)로 옮겨 열린 연장 세 번째 홀에서 홀이 버디를 잡고 PGA투어 58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우승 상금은 72만 달러(약 9억9400만원)다.
오해원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장서 사살’ 옥상위 저격수는 “펜실베이니아 출신 20세 백인 남성”
- ‘한국인 아내와 결혼→파키스탄서 두번째 결혼→귀화→첫 아내와 이혼’ 파키스탄인에 “귀화
- 66세 샤론 스톤, 속옷만 입고 ‘원초적 본능’ 포즈 재연
- 신평 “야바위꾼 진중권…비열하게 김건희 통화 폭로”
- “딸 지키려고 몸 날려”…트럼프 피격 현장 사망자는 50대 의용소방대장
- [속보]“트럼프 총격범 집·차량에서 폭발물 발견”…쏜 총은 총격범 부친이 구입
- 북한서 중학생 30명 공개 처형…한국 드라마 본 죄
- 드론으로 아내 추적해 불륜 현장 잡은 남편
- 비키니 입고 오면 90% 깎아주는 훠궈집…아무리 덥다지만
- 이태곤, KBS 아나운서와 핑크빛 기류…“올해 결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