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6회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작에 ‘대전을 잇다’

제16회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대전시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제16회 공공디자인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열어 출품작 중 60개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대전을 잇다’를 출품한 공주대학교 서금희·이지연 씨, 금상은 케이와이케이건축사사무소 김유민 씨가 출품한 ‘꿈으로 향하는 여정_꿈까’, 호서대학교 강일·김지우 씨가 출품한 ‘circuits of serenity’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속 가능한 공공디자인, 대전의 이야기를 담다’란 주제로 대학생, 일반인 등 534명이 참여했으며 꿈돌이, 꿈씨 패밀리 활용 도시브랜딩, 보문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 캐빈 디자인, 한밭수목원 공원 환경 개선 디자인, 대전 제2수목원 디자인 등 7개 공모 과제를 지정해 실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와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대상작 ‘대전을 잇다’는 대전 첨단 관련 관광 명소인 한빛탑, 시민천문대, 국립중앙과학관, 대전EXPO 에너지관과 문화 관련 관광 명소인 동춘당, 한밭수목원, 우암사적공원, 갑천을 대전 시그니처 아이콘으로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오는 8월 20일 시청 2층 로비에서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열고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수상작을 전시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 명단은 대전 공공디자인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