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한동훈 대세론 일단 꺾여…단일화? 나경원이 절 돕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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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경쟁자인 한동훈 후보의 대세론에 대해 "일단 꺾였다"고 주장했다.
원 후보는 15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원 후보는 한 후보 대세론이 꺾인 이유에 대해서는 "당정 관계와 한 후보가 채상병 특검법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문제 제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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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경쟁자인 한동훈 후보의 대세론에 대해 "일단 꺾였다"고 주장했다.
원 후보는 15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그는 "남은 기간 결선 투표로 갈 가능성이 아직도 굉장히 높다"고 전망했다.
당 대표 등 지도부를 선출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오는 23일 열린다. 이날 당 대표 후보로 나선 4명 중 누구도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하면 오는 28일 1, 2순위 득표자가 결선 투표를 거치게 된다.
원 후보는 한 후보 대세론이 꺾인 이유에 대해서는 "당정 관계와 한 후보가 채상병 특검법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문제 제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검을 하면 누가 임명했든 대통령을 겨냥해 무차별 압수수색을 하는 것을 아무도 막을 힘이 없고 더불어민주당이 압박하게 되면 결국 과거와 같이 탄핵을 경험하는 사태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지난 TV 토론회에서 한 후보와 상호 비방을 했다는 이유로 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의 및 시정 조치를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전적으로 협조하겠다"며 "(한 후보는) 사실 정치 경력 25년에 처음 겪어보는 스타일이다. 토론 스타일이 말을 하는데 계속 끼어들고 옆에서 쫑알쫑알 하고"라고 했다.
이어 "첫 토론을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한 후보의) 대학 10년 선배고 25년 정치 선배 아닌가. 좀 져주는 모습으로 하자고 들어갔다"며 "그랬더니 지지자들이 '토론은 가서 싸우라고 있는 건데'라고 난리였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또 나경원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먼저) 이야기한 적이 없고 언론에서 물어보니 '열려 있다'고 불가피하게 말한 것이 전부"라며 "돕게 되면 나 후보가 저를 돕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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