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가 물 위에 그대로 얼어붙어...60년만의 강추위에 난리난 아르헨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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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를 강타한 60년 만의 강추위에 야생 동물들이 산 채로 얼어붙은 사진이 온라인상에 공유되고 있다.
15일 아르헨티나 국립기상청(SMN)은 이례적인 남극 추위가 아르헨티나 국토를 덮쳤다며 한파 경보를 발령했다.
유례를 찾기 힘든 강추위에 남부 파타고니아의 파도가 얼어붙고, 칼라파테의 양 100만 마리와 소 7만 마리도 폐사 위기에 처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주 트렌케 라우켄에서는 호수 위 잠든 오리가 물과 함께 얼어붙은 사진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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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아르헨티나 국립기상청(SMN)은 이례적인 남극 추위가 아르헨티나 국토를 덮쳤다며 한파 경보를 발령했다. 이 경보는 대체로 따듯한 북부지역인 후후이주, 살타주, 차코주, 포르모사주도 포함됐다.
아르헨티나는 지구 남반구에 자리를 잡고 있다. 남극과 가까운 남부지역을 제외하고는 한겨울에도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그런데 지난 6월 말부터 이례적으로 아르헨티나 전역에 한파가 찾아왔다.
유례를 찾기 힘든 강추위에 남부 파타고니아의 파도가 얼어붙고, 칼라파테의 양 100만 마리와 소 7만 마리도 폐사 위기에 처했다.
야생동물도 피난처 없이 떠돌다 동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추붓주의 코모도로 리바다비아에서는 눈밭 위에서 얼어붙은 여우의 사진이 촬영됐다. 부에노스아이레스주 트렌케 라우켄에서는 호수 위 잠든 오리가 물과 함께 얼어붙은 사진이 올라왔다. 오리는 다행히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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