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체감 33도' 폭염특보…최대 60㎜ 비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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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이번엔 폭염이 찾아왔다.
광주를 비롯해 전남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된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광주와 전남 일부지역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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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이번엔 폭염이 찾아왔다. 광주를 비롯해 전남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5일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나주·담양·곡성·구례·화순·광양·순천·영암 등 8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된다. 35도가 넘으면 폭염경보가 내려진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일 최고 체감온도는 담양 31.7도, 화순 능주 31.5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은 26~30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을 전망된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광주와 전남 일부지역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 것으로 예보됐다. 이밖에 다른 지역 역시 체감온도가 31도까지 오르겠다.
지역에 따라 가끔 비도 내리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내륙 10~40㎜, 전남해안 20~60㎜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올라 무더운 곳이 있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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