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커플보다 설레는 이정은♥백서후 30살차 썸(낮밤녀)[TV보고서]

김명미 2024. 7. 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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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과 백서후의 세대 초월 '썸'이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7월 1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 최선민/제공 SLL/제작 삼화네트웍스/이하 낮밤녀) 10회에서는 고원(백서후 분)이 이미진(정은지 분)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을 계지웅(최진혁 분)이 목격하는 엔딩이 그려졌다.

극 말미에는 고원이 빗속에서 이미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이 모습을 계지웅이 목격하는 장면이 펼쳐지며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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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캡처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이정은과 백서후의 세대 초월 '썸'이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7월 1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 최선민/제공 SLL/제작 삼화네트웍스/이하 낮밤녀) 10회에서는 고원(백서후 분)이 이미진(정은지 분)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을 계지웅(최진혁 분)이 목격하는 엔딩이 그려졌다.

앞서 50대 시니어 인턴 임순(이정은 분)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20대 아이돌 고원에게 이중생활을 들킨 후 비밀을 유지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 이런 가운데 유독 친밀해 보이는 두 사람의 관계를 오해하는 시선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임순과 한 사무실에서 일하는 수사관 주병덕(윤병희 분)은 두 사람의 묘한 기류를 여러 차례 목격하고 패닉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고원은 임순과 이미진의 정체를 지켜주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다정함으로 훈훈함을 유발 중이다.

이날 방송된 10회에서도 고원은 자신의 영향력을 활용해 임순이 찾는 고양이를 함께 찾아주는가 하면, 임순에게 각종 영양제를 챙겨주고, 물까지 먹여주는 등 거침없이 호감을 표현했다. 극 말미에는 고원이 빗속에서 이미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이 모습을 계지웅이 목격하는 장면이 펼쳐지며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낮밤녀'의 공식 메인 커플은 이미진과 계지웅이다. 앞서 계지웅은 술에 취한 이미진의 입맞춤을 손바닥으로 막으며 선을 그었지만, 홀로 남아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고원과의 관계를 질투하며 각성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이미진과 계지웅의 러브라인보다 30살 차이 임순과 고원의 케미스트리가 더욱 설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미진의 이중생활을 처음으로 알아차리고, 임순으로 변한 상황에서도 있는 그대로의 호감을 보이는 고원의 모습이 더욱 매력적이라는 것. 껍데기에 연연하지 않는 고원의 태도는 초반 시니어 인턴 임순의 발령을 달갑지 않게 여긴 계지웅이 그를 내보낼 계획을 세웠던 모습과도 대조된다.

이미 이미진이 계지웅을 향한 마음을 직접적으로 드러낸 만큼 고원과의 관계는 '사약길 로맨스'가 될 전망. 하지만 상대가 어떤 모습이든 한결같은 태도를 보이는 고원과 존재만으로도 러블리한 임순의 케미스트리 덕에 이들의 관계가 메인 러브라인 못지않게 흥미롭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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