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럼프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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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3일(현지 시각) 총격당한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글을 게재했다.
머스크 CEO는 총격 발생 직후 자신의 X(옛 트윗)에 "나는 트럼프 대통령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그의 빠른 회복을 희망한다"는 글을 올렸다.
다만 과거부터 머스크 CEO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해왔다.
또한 블룸버그는 머스크 CEO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정지자금 모금 단체에 상당한 돈을 기부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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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머스크가 트럼프의 ‘돈줄’ 될 것”
머스크 CEO는 총격 발생 직후 자신의 X(옛 트윗)에 “나는 트럼프 대통령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그의 빠른 회복을 희망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인 상태에서 손을 뻗어 주먹을 쥔 사진도 공유했다.
CNBC는 “이번 총격 사건 이전에 머스크는 트럼프를 직접 지지하지는 않았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에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라며 “그는 지난 3월 두 대선 후보에게 돈을 기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과거부터 머스크 CEO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해왔다. 지난 5월에는 트럼프가 ‘성 추문 입막음 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받자 자신의 X를 통해 “미국 사법 체계에 대한 대중의 신뢰에 훼손이 있었다”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옹호했다. 또한 블룸버그는 머스크 CEO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정지자금 모금 단체에 상당한 돈을 기부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지난 3월에도 머스크 CEO는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만났는데 이를 두고 외신들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돈줄’이 될 것”이라는 추측을 해왔다. 블룸버그는 “머스크의 이러한 노력은 바이든 대통령의 정치적 미래를 두고 분란에 휩싸인 민주당과 바이든 대통령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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