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대서마늘 140t' CJ프레시웨이에 납품 시작

지난해 계약재배 협약
군, 품목 확대에 힘쓰기로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 탄부면 대서마늘 작목회에서 CJ프레시웨이에 납품하는 마늘. (사진=보은군 제공) 2024.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식자재 유통 1위 기업 CJ프레시웨이에 마늘 초도 물량 납품을 시작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올해 CJ프레시웨이에 납품하는 마늘은 탄부면 대서마늘 작목회 회원 7개 농가에서 생산한 140t이다. 이 물량은 CJ프레시웨이에서 지정한 창고로 이달 내 납품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CJ프레시웨이와 '농산물의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고품질 마늘을 생산해 납품하면 농가는 약정된 가격을 정산받는 구조다.

군은 이 협력을 시작으로 양파, 감자 등 계약재배 품목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승엽 스마트농업과장은 "노지재배 작물에 대한 노지스마트팜 보급도 늘려 단위 면적당 수량 증대,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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