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네덜란드 출신 골잡이 지르크지와 5+1년 계약

안경남 기자 2024. 7. 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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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네덜란드 출신 스트라이커 조슈아 지르크지(23)를 데려와 최전방을 강화했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각) "볼로냐(이탈리아) 공격수 지르크지와 5년 계약을 맺었다. 추가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라스무스 호일룬을 영입하고도 리그 38경기 57골에 그친 맨유는 지르크지를 영입해 공격 옵션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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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볼로냐서 12골 7도움…이적료는 635억원 추정
[서울=뉴시스]맨유, 네덜란드 골잡이 지르크지 영입. (사진=맨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캡처) 2024.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네덜란드 출신 스트라이커 조슈아 지르크지(23)를 데려와 최전방을 강화했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각) "볼로냐(이탈리아) 공격수 지르크지와 5년 계약을 맺었다. 추가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이적료 등 세부 조항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4250만 유로(약 635억원)로 추정된다.

바이에른 뮌헨(독일) 유스 출신인 지르크지는 파르마(이탈리아), 안더레흐트(벨기에)를 거쳐 2022년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에 입단했다.

볼로냐에서 첫 시즌 19경기 2골 2도움이 그쳤으나, 2023~2024시즌 정규리그 34경기에 나서 11골 5도움을 올리며 잠재력이 폭발했다.

이탈리아 컵 대회를 포함하면 공식전 37경기 12골 7도움이다.

지르크지의 활약에 볼로냐는 지난 시즌 세리에A 5위에 오르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따냈다.

193㎝의 큰 키에 양발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지르크지는 네덜란드 대표로 이번 유로2024에 참여했다. 백업 공격수로 뛴 지르크지는 8강전과 4강전을 짧게 뛰었다.

지난 시즌 라스무스 호일룬을 영입하고도 리그 38경기 57골에 그친 맨유는 지르크지를 영입해 공격 옵션을 늘렸다.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된 지르크지는 "빅 클럽에서 더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릴 준비가 됐다. 빨리 맨유에 합류해 내 능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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