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국민 죽음 덮는 비정한 대통령 · 여당, 존재 이유 있나"

한소희 기자 2024. 7. 15. 10: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최고위원회의 주재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15일) "국민의 안타까운 죽음을 덮는 데 혈안이 된 비정한 대통령과 집권 여당이 과연 진짜 보수라고 할 수 있는지, 과연 존재할 이유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오늘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해병대원특검법을 두 번이나 거부했고 국민의힘은 대통령 부부의 방탄을 위해 국회 파행을 서슴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영부인 국정농단 게이트'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마당에 특검의 명분은 차고도 넘친다"며 "민주당은 해병대원 특검법 통과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도 누가 대통령 편인지를 두고 벌이는 이전투구를 그만하고 특검법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사건에 대해서는 "정치 테러는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며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에 대한 정치 테러의 끔찍한 충격이 아직 생생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