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출장 나선 홍명보 "축구 대표팀 이끌 외국인 코치 선임 목적" [TF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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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이 15일 오전 외국인 코칭스태프 선임 관련 업무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유럽으로 출국 전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날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 된 후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하는 홍 감독은 유럽 출국에 앞서 "이번 유럽 출장의 목적은 앞으로 2년 반 동안 대한민국 축구팀을 이끌어갈 외국인 코치 선임이 가장 핵심"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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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인천국제공항=박헌우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이 15일 오전 외국인 코칭스태프 선임 관련 업무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유럽으로 출국 전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날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 된 후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하는 홍 감독은 유럽 출국에 앞서 "이번 유럽 출장의 목적은 앞으로 2년 반 동안 대한민국 축구팀을 이끌어갈 외국인 코치 선임이 가장 핵심"이라고 밝혔다.
홍 감독은 "일단 외국인 코치들의 미팅을 통해서 그분들이 지금까지 가지고 왔던 축구에 대한 철학과 비전, 한국 축구의 이해도 이런 부분을 감독인 제가 직접 듣고 결정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이 들어서 직접 나간다"고 출장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요즘 현대 축구의 핵심은 분업화"라며 "코칭스탭을 세분화시키고 전문성을 끌어내서 극대화하는 게 제 몫인데 그거 역시 제가 직접 보고 판단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코치를 선임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많은 외국인 코치가 한국에 들어와서 활동도 했지만, 효율적으로 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 사람들의 활용 방안과 한국인 코치들과의 관계 이런 것들을 제가 잘 조율해 나가면서 다 같이 좋은 팀에 좋은 역할을 할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이번 출장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10~12일 진행한 2024년 4차 이사회 서면 결의 결과 23명 중 21명의 찬성으로 홍명보 감독의 선임을 확정했다.
지난 13일 대한축구협회는 "이사회 승인을 통해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공식 선임했고, 홍명보 감독은 코칭스태프 구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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