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전서 '덕수궁 여름 음악회'…국립심포니·KNSO 국제아카데미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 덕수궁관리소는 오는 24일 석조전에서 '덕수궁 여름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덕수궁관리소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지난 2021년 업무협약 체결 후 함께 마련한 네 번째 공연이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KNSO 국제아카데미 연주자들이 출연한다.

음악회는 '헨델-할보르센의 파사칼리아'로 시작해 '라세티의 플루트, 바순,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 제1번, 작품 13'과 미국 원주민 음악과 흑인 영가에서 영향을 받은 '드보르자크의 현악 사중주 제12번, 작품 96 '아메리칸''이 연주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궁능유적본부 통합 웹사이트에서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8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외국인은 10명에 한해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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