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영풍제지 등 ESG등급 강등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2024. 7. 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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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SG기준원이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평가·등급 소위원회를 개최하여 총 6개사의 ESG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3월 29일부터 6월 20일까지 확인된 ESG 위험을 반영해 평가 대상에 대한 등급 조정을 실시한 것이다.

이번 개별등급 조정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영풍제지의 ESG 통합 등급도 한 단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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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기준원, 2분기 조정사항 발표
한국ESG기준원이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평가·등급 소위원회를 개최하여 총 6개사의 ESG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3월 29일부터 6월 20일까지 확인된 ESG 위험을 반영해 평가 대상에 대한 등급 조정을 실시한 것이다.

세아베스틸지주와 DGB금융지주는 사회책임경영(S) 부문의 등급이 기존 A+에서 A로 떨어졌다.

세아베스틸지주는 근로자 사망사고 등 지속적인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이 사유가 됐다.

DGB금융지주의 경우 자회사인 아이엠뱅크(구 대구은행) 계좌 불법개설 관련 금융위원회 제재가 발생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아이엠뱅크의 지배구조(G) 부문 등급도 기존 A에서 B+로 강등됐다.

이밖에도 동성제약, 아시아나항공, 영풍제지의 지배구조 부문 등급이 한 단계씩 떨어졌다.

이번 개별등급 조정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영풍제지의 ESG 통합 등급도 한 단계 하락했다.

한편 ESG기준원이 평가하는 ESG 등급(개별 및 통합 등급)은 S, A+, A, B+, B, C, D 등 7등급으로 구분된다.

ESG기준원은 ESG 등급의 시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ESG 등급 조정 빈도를 기존 반기 1회에서 분기 1회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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