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축협, 남해군향토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지난해 200만원 이어 올해 300만원 전달
“아이들 안정적 환경서 학업에 집중하길”

김성찬 경남 남해축협 조합장(오른쪽 두번째부터)이 장충남 남해군향토장학회 이사장(남해군수)에게 향토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경남 남해축협(조합장 기성찬)이 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장충남·남해군수)에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성찬 조합장은 10일 남해군청을 방문해 장충남 이사장에게 3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 남해축협은 앞서 2023년 7월에도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올해도 2년째 기부에 동참하며 남해군의 인재육성에 힘을 보탰다.

김 조합장은 “남해지역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남해를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지역 아이들을 위해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해 줘 감사드리며, 남해군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아이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